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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1 (금)

경남도, 일반농산어촌개발에 14곳 선정…"살기 좋은 어촌 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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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년간 국비 256억 원 등 374억 원 투입

경남CBS 최호영 기자

경상남도는 해양수산부의 '2019년 어촌분야 일반농산어촌개발사업'에 도내 14곳이 선정됐다고 19일 밝혔다.

이에 따라 향후 5년간 국비 256억 원을 포함해 총 374억 원의 사업비가 투입된다.

이 사업은 어촌 지역의 정주 여건을 개선하고 소득원 창출을 통한 어촌소득 증대 등이 주 목표로, 주민주도형 상향식으로 추진된다.

'권역단위 거점개발사업'에는 통영시 소태권역, 거제시 거제면권역 2곳이 선정돼 210억 원이 투입된다.

'마을단위 특화개발사업'에는 창원시 욱곡마을, 통영시 적덕마을, 거제시 소랑·율포마을, 남해 부윤2·갈현마을, 하동군 갈사마을 등 7곳이 선정돼 146억여 원이 투입된다.

통영과 거제, 남해 등 3개 시군에는 7억 원의 사업비가 투입돼 사업기획과 교육, 경영 컨설팅 프로그램 시행 등 주민들의 경쟁력 강화를 위한 '지역역량강화사업'이 추진된다.

또, 통영 도산면 노전마을과 용남면 연기마을에는 내년부터 2020년까지 19억여 원이 투입돼 마을진입로 확장과 소규모 계류시설 등 '생활기반 정비사업'이 추진될 계획이다.

김춘근 도 해양수산과장은 "이번에 추진하는 사업들은 어촌 지역의 정주 여건을 개선하고, 지역 자원을 활용한 지역특화 개발로 지역민 소득증대, 삶의 질 향상에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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