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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8 (금)

권영진 대구시장, 취임식 없이 민선7기 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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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시스

【대구=뉴시스】우종록 기자 = 6·13 지방선거에서 재선에 성공한 권영진 대구시장이 지지자들로부터 축하 꽃다발을 들고 기뻐하고 있는 모습이다. 2018.06.19. wjr@newsis.com



【대구=뉴시스】정창오 기자 = 대구시는 민선7기 출범을 맞아 성대한 축하행사를 생략하는 대신 시청 직원들만 참석하는 조촐한 행사로 권영진 대구시장의 취임식을 대신한다고 19일 밝혔다.

대구시는 지역의 변화를 바라는 시민들의 열망에 부응해 민선7기 시정을 차질 없이 추진하겠다는 직원들의 결의를 다지고 더욱 낮은 자세로 시민을 섬기겠다는 권영진 시장의 강한 의지를 반영된 것이라고 설명했다.

지난 2014년 민선6기에는 총 4000만원의 예산을 들여 두류공원 야외음악당에서 축하공연과 더불어 시민들과 격의없이 자유롭게 대화할 수 있는 토크쇼를 통해 시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열린 취임식’을 성대하게 치렀다.

하지만 권 시장은 재선 시장으로써의 업무 연속성이 있는데다 취임식 준비를 하기 위한 불필요한 예산·인력의 낭비를 할 수 없다는 입장을 밝혔다.

권영진 대구시장은 “재선을 성공할 수 있도록 성원해 주신 시민들의 크나큰 사랑을 생각하면 정중히 모시는 취임식을 개최하는 것이 도리이나 지금은 초심으로 돌아가 시민이 행복한 자랑스러운 대구건설을 위해 다함께 힘을 모을 때”라고 강조했다.

jco@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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