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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25 (수)

부산 해운대 수영강에 리버크루즈 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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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과 바다가 어우러진 부산 해운대 수영강 일대에 리버 크루즈가 뜬다. 강을 따라 배를 타는 리버 크루즈는 이탈리아 베네치아 등에서 관광상품으로 각광받고 있다.

부산시와 해운대구는 올해 문화체육관광부가 주관하는 관광특구 활성화 지원사업에 해운대 관광특구의 리버 크루즈 사업이 최종 선정돼 국비 등 모두 12억원의 사업비를 확보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전국 31개 관광특구를 대상으로 공모해 1차 평가(사업계획서)와 2차 평가(지방자치단체 발표), 3차 평가(전문가 현장심사)를 거쳐 해운대 등 3개의 관광특구 사업을 선정했다.

해운대 리버 크루즈 사업은 수영만 요트경기장에서 출발해 민락교, 수영교, 영화의전당을 경유하는 상품으로 개발된다. 수영강에서 LED 페스티벌을 개최하고 해양관광 콘텐츠 개발사업 등의 소프트웨어 사업을 함께한다. 인근에 경관조명을 달고 APEC 나루공원에는 LED 로즈가든을 조성한다. 리버 크루즈는 올해 하반기부터 운항할 예정이며 경관조명 사업은 2020년 마무리할 계획이다.

[부산 = 박동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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