꼬북칩은 '맛' 위주의 신제품을 선보이던 제과업계에 '식감' 트렌드를 불러일으키며 2017년 최고 히트상품으로 자리매김했다. 출시 직후 품귀 현상을 빚은 꼬북칩은 지난 1월부터 생산량을 두 배로 늘렸고 2월 선보인 '새우맛'까지 연달아 인기를 끌며 월 50억원대 매출 브랜드로 발돋움했다. 8년간의 개발 과정 노하우가 담긴 생산설비에 대해서는 특허 출원도 진행 중이다.
오리온 관계자는 "국내 히트 상품으로 자리매김한 꼬북칩이 중국 등 해외 시장에서도 진출 초기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며 "글로벌 메가브랜드로 육성해 제2의 초코파이 신화를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cynical73@fnnews.com 김병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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