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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7 (목)

대구시, 수성의료지구 내 ‘국가재난안전통신망 제2운영센터’ 유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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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아시아투데이 천재필 기자 = 대구시가 수성의료지구 내 행정안전부 ‘국가재난안전통신망 제2운영센터’를 유치했다.

19일 대구시에 따르면 국가재난안전통신망은 소방·경찰·군·지방자치단체 등 재난대응기관들이 각기 독립적으로 운용하는 무선통신망을 단일망으로 통합하여 재난현장에서 일사불란한 지휘·협조체제를 통해 재난에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하는 통신망이다.

제2운영센터는 남부권 9개 시도의 재난관리를 전담한다. 제2운영센터는 행안부 재난안전통신망사업단 직속 사업소의 지위를 가지게 되며 사실상 국가재난통신망의 총괄적인 기능을 수행하게 된다. 인원은 공무원 30명과 유지관리업체 30여명이 상주근무를 하고 비상주근무자를 포함하여 100여명 정도가 된다.

주제어·망 감시장비, 장비·관제실을 두며 국가재난안전통신망사업의 교육장소로 이용될 예정이다.

건물 및 부지매입을 위해 40억원이 투입되고, 장비비 400억원 등 총 500억원 규모의 국가사업으로 진행된다. 수성의료지구 내 1200㎡의 부지에 지하 1층~지상 3층 규모로 올 10월 착공해 내년 8월 완공, 2020년 3월 개소를 목표로 사업이 진행된다.

‘국가재난안전통신망 제2운영센터’ 건립은 재난관리의 중요성이 날로 증가됨에 따라 국가전체의 재난대응 역량을 강화하는 차원으로 행정안전부에서 2014년부터 추진돼왔다.

대구시는 지난해부터 유치를 위해 공을 들였으며 올해 1월 행안부에 유치를 제안하고 본격적인 유치노력을 기울인 결과 이번에 유치하게 됐다.

양광석 시 사회재난과장은 “스마트시티 시범지역인 수성구 의료지구에 국가재난안전통신망 제2운영센터를 유치, 안전 분야와 스마트시티의 협업으로 명실상부한 안전도시 대구로 한 단계 더 발전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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