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영증권에 따르면 일신방직은 올해 들어 본업인 면방업과 일신창투의 실적이 호조세인 것으로 분석된다. 서정연 신영증권 연구원은 "다만 최근 내수 브랜드 사업 환경이 녹록지 않은 상황이라 목표가를 하향한다"며 "그러나 보유 자산 대비 현저한 저평가를 받고 있다"고 말했다.
서 연구원은 면방업 실적 회복은 선택과 집중 덕분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일신방직은 지난 2015년부터 베트남에서 면방업을 본격화했고, 국내 기존 설비의 효율성을 높이는 데 주력했다"며 "또 다양했던 판매 품목을 수익성 위주의 품목들로 재정비하면서 가짓수를 줄여 선택과 집중 전략을 폈다"고 전했다.
ethica@fnnews.com 남건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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