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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6 (수)

"일찍 찾아온 여름"...거제 몽돌 해수욕장 23일 경남 첫 개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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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 광암해수욕장 16년 만에 다음달 7일 재개장

경남CBS 최호영 기자

노컷뉴스

상주은모래비치(사진=경남도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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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거제 학동 흑진주 몽돌 해수욕장이 지난해보다 일주일 빠른 오는 23일 도내 해수욕장 가운데 가장 먼저 문을 연다.

경상남도는 거제 몽돌 해수욕장 개장을 시작으로 다음달 13일까지 도내 전 해수욕장이 순차적으로 개장한다고 18일 밝혔다.

특히, 창원시 유일의 '광암해수욕장'은 지난 2002년 수질 악화 등의 이유로 폐장한 이후 16년 만에 새 단장을 하고 다음달 7일 개장한다.

해수욕장 개장과 함께 다양한 축제도 열려 피서객들을 맞는다.

사천 남일대 해수욕장에서는 '바다영화제', 거제 학동·와현·구조라 해수욕장에서는 '전국 핀 수영 대회'와 '바다로 세계로'가 열린다.

남해 상주·송정해수욕장에서는 '썸머페스티벌'과 '제3회 보물섬 남해 전국가요제’ 등이 다채롭게 열린다.

도는 피서객들의 신속한 구조 활동을 위해 수상 오토바이 계류시설과 수상안전 센터를 확대 설치했다.

구명보트와 인명구조함 등 안전장비 477대를 비롯해 인명구조 자격증을 소지한 안전 관리 요원 169명 등 모두 184명의 안전 관리 요원이 배치됐다.

또, 41억 원의 예산을 들여 해수욕장 편의시설과 안전·환경시설도 개선했다.

도는 이달 말까지 해수욕장 실태조사를 하고 미비점은 보완할 계획이다.

민정식 도 해양수산국장은 "연간 80만여 명이 찾는 국민들의 대표적인 휴양 공간인 도내 해수욕장을 보다 안전하고 쾌적하게 즐길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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