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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6 (토)

與 "경제 녹록지 않아…기재부 등 부처, 상황 정확히 인식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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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김희량 인턴 기자] [the300]홍영표 원내대표 "구조적 원인 해결 위해 종합 분석·대책 필요"

머니투데이

홍영표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18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당 대표실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2018.6.18/뉴스1 <저작권자 ©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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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당인 더불어민주당이 최근 국내외 경제 상황의 어려움을 지적하며 기획재정부 등 관계 부처의 종합적 대응을 주문했다.

홍영표 원내대표는 18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지금 일자리 문제는 제조업 구조조정과 주요 산업의 고용창출 한계 등 구조적 원인이 얽혀 있어 종합적 분석과 대책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홍 원내대표는 "지난 15일 발표된 고용 동향에 대해 집권 여당으로서 뼈아프게 생각한다"며 "기재부와 노동부 등 관련 부처는 소득주도 성장의 선순환 구조가 제대로 작동하는지, 전달경로에는 문제가 없는지 꼼꼼히 살펴봐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경제가 녹록지 않다"며 "미중 무역전쟁 재발과 미국 금리 인상으로 우리 기업들이 수출 어려움을 겪고 가계 빚 부담 커질 거라는 우려가 많다"고 설명했다.

또 "20일 고위당정청회의에서 고용현안들을 집중 점검할 것"이라며 "민생 TF(태스크포스)를 가동해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성과를 내도록 당이 중심적 역할을 하겠다"고 말했다.

김희량 인턴 기자 hryangkim@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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