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즈시마 고이치 주한일본대사관 총괄공사가 지난달 15일 오전 서울 종로구 외교부 청사로 들어가고 있다. 정부는 이날 일본 정부가 독도가 일본 땅이라는 주장을 담은 외교청서를 발표한 데 대해 항의하기 위해 미즈시마 총괄공사를 초치했다. / 사진 = 뉴스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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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300]해군이 18일부터 정례적인 독도방어훈련에 돌입하는 가운데 일본 정부가 외교채널을 통해 항의했다.
해군과 해병대는 독도와 인근 해역에서 18일부터 이틀간 합동훈련을 실시할 예정이다. 이번 훈련은 정례적으로 실시돼 온 것으로 지난해 12월과 유사한 규모로 진행될 예정이다.
훈련에는 3200t급 구축함인 양만춘함 등 함정 6척과 P-3C 해상초계기와 UH-60 ‘블랙호크’ 헬기 등이 투입된다. 훈련 기간 해병대 신속기동부대 1개 분대 병력이 독도에 상륙한다.
우리 군은 매년 전반기와 후반기에 해군, 해경, 공군 등이 참가하는 독도방어훈련을 하고 있다.
이에 대해 일본 NHK 방송과 교도통신 등은 "일본 외무성이 외교 경로를 통해 '도저히 받아들일 수 없다'고 한국 측에 항의했다"고 보도했다.
서동욱 기자 sdw70@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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