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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6 (토)

한국가스공사, 동양철관, 동성화인텍 등 극동지역 가스개발 수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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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반준환 기자] 리서치알음은 18일 러시아 PNG 도입과 관련해 국내 에너지 산업과 경제에 막대한 이득 가져올 전망이라고 밝혔다. 이와 관련한 수혜주로 한국가스공사, 동양철관, 동성화인텍 등의 수혜를 예상했다.

리서치알음에 따르면 천연가스는 생산지에서 소비지까지 유통되는 형태에 따라 PNG(Pipeline Natural Gas)와 LNG(Liquefied Natural Gas)로 구분되며 PNG가 LNG에 비해 30% 가량 저렴하다.

LNG는 액화 설비, 항만 조성 등이 필요하지만 PNG는 배관만 건설하면 되기 때문이다. 리서치알음은 러시아산 PNG 연간 10bcm 도입 시, 우리나라의 천연가스 수입원가 6.2% 가량 절감이 가능하다며 가정용, 산업용 도시가스 비용 하락 및 천연가스를 활용한 복합화력발전의 경쟁력 확보가 예상된다고 내다봤다.

러시아 PNG 도입은 우리나라가 국제 에너지 네트워크에 직접 연결된다는 점에서 중요한 의미가 있으며 관련 업체 수혜도 전망했다. 한국가스공사는 일본, 중국에 러시아산 가스 재판매 기대감이 있다고 리서치알음은 제시했다.

아울러 동양철관은 중소형 강관 업체 중 과거 가스관 수주량 가장 많아 주목할 업체로 꼽았다. 동양철관 가스관 수주는 세아제강, 현대제철에 이은 3위 기록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동성화인텍은 동북아 가스 허브 추진에 LNG 저장탱크 확충이 필수적이라는 점에서 초저온 보냉재 수요 확대가 전망된다는 평가다.

반준환 기자 abc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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