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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9 (토)

CJ헬로, 1조 이상 시총 정당화..목표가↑-신한금융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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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하세린 기자] 신한금융투자는 18일 CJ헬로에 대해 1등 케이블 사업자로 1조원 이상의 시가총액이 정당화된다고 밝혔다.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주가는 기존보다 9% 상향한 1만2000원으로 상향조정했다.

홍세종·구현지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올 2분기 개별 매출액은 전년동기 대비 4.5% 증가한 2883억원, 영업이익은 13.3% 감소한 166억원을 전망한다"면서 "컨센서스에 부합하는 무난한 실적이 예상된다"고 말했다.

두 연구원은 "통신 3사의 IPTV(인터넷 TV) 가입자 순증세는 지속적으로 둔화되면서 유료방송 시장은 과점화에 가까워 업황 흐름이 긍정적이고, 지난 2년간 주춤했던 M&A 의지도 다시 강화되고 있다"고 했다.

이어 "유료방송 시장 재편 기대감과 420만명을 상회하는 방송 가입자, 저평가 국면의 밸류에이션(12MF PBR 0.7배)을 근거로 매수 관점을 유지한다"면서 "수익 추정과 목표 PBR을 모두 소폭 상향해 목표주가를 1만2000원으로 9% 상향한다"고 밝혔다.

하세린 기자 iwrite@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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