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군산의 한 유흥주점에서 불이 나 3명이 숨진 가운데 부상자도 30명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나 추가 인명 피해가 우려된다.
18일 전북소방본부에 따르면 지난 17일 오후 9시 53분께 군산시 장미동의 한 7080주점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불은 한 시간여 만에 진화됐지만, 화재 당시 주점이 영업 중이어서 내부에 있던 3명이 숨졌다.
또 대피하는 과정에서 연기를 마시는 등 30명이 병원으로 이송됐다. 이 중 5명은 중상자인 것으로 알려졌다.
불이 난 주점은 1층 건물이었으며 스탠드바 형식인 것으로 전해졌다.
전북소방본부 관계자는 "화재 원인은 조사하고 있다"며 "부상자들은 모두 병원으로 신속히 이송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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