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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17 (월)

군산 유흥주점 큰불…3명 사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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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일 오후 9시 53분께 전북 군산시 장미동 한 유흥주점에서 불이 나 3명이 숨졌다. 또 30여 명이 연기를 마셔 인근 병원으로 옮겨진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과 소방당국에 따르면 주점 내부에서 불이 나자 손님 수십 명이 대피하던 중 변을 당했다. 소방당국은 대형 피해로 번질 것을 우려해 화재대응 1단계를 발령하고 살수차 등 장비 38대와 120여 명을 투입했다. 출동한 경찰과 소방대원은 주점 내부에 있는 손님들을 대피시키고 1시간 만에 불길을 잡았다. 이 불로 현재 3명이 사망하고 연기를 마셔 30여 명이 중·경상을 입었다고 소방당국은 전했다. 전북소방본부 관계자는 "아직 정확한 화재 원인 등은 파악되지 않았다"며 "인명피해가 더 늘어나지 않도록 신속히 대응하겠다"고 말했다.

[군산 = 박진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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