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프린세스 크루즈 선상 대형 야외극장. |
【서울=뉴시스】김정환 기자 = "크루즈 세계 여행 하면서도 월드컵 볼 수 있어요."
프린세스 크루즈는 '2018 러시아 월드컵' 64개 전 경기를 크루즈 선상 대형 야외극장인 '별빛 아래에서 즐기는 영화관(Movie Under the Stars)'에서 생중계한다고 밝혔다.
대상 크루즈는 한국과 일본 노선의 '다이아몬드 프린세스'를 비롯해 '씨 프린세스'(세계일주), '크라운 프린세스'(지중해), '에메랄드 프린세스'(알래스카), '마제스틱 프린세스'(중국), '퍼시픽 프린세스'(북유럽), '리갈 프린세스'(스칸디나비아와 러시아), '로얄 프린세스'(영국 제도), '사파이어 프린세스'(발틱) 등 9척이다.
경기를 관람 중 팝콘을 무제한으로 무료 제공하고, 담요도 준비된다.
프린세스 크루즈는 월드컵 기간 축구 생중계 외에도 플레이스테이션을 이용한 게임, 장애물 경주, 페널티킥 시합 등 축구를 주제로 한 엔터테인먼트와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좋은 성적을 낸 승객들에게 유료 식당 이용권, 기념 선물, 주류·음료 이용권 등을 나눠준다.
프린세스 크루즈 잔 슈워츠 사장은 "월드컵 축구 경기는 전 세계인들이 가장 열광하는 스포츠 경기로 우리 고객들 역시 크루즈 여행을 하면서도 놓치고 싶지 않은 이벤트"라며 "월드컵 기간 프린세스 크루즈를 이용하면 드넓은 하늘과 거대한 바다 한가운데에서 대형 화면을 통해 세계 최고 축구 스타들이 펼치는 멋진 경기를 즐기는 짜릿하고 이색적인 경험을 하실 수 있다"고 전했다.
프린세스 크루즈는 그간 '미식축구 슈퍼볼' '미국 아카데미상 시상식' 등 많은 승객이 관심을 두는 유명 스포츠 경기나 엔터테인먼트 행사를 야외 대형 화면을 통해 생중계했다. 선상 야외극장은 27㎡ 크기 LED 스크린과 6만9000w 음향 시스템을 갖췄다. 특히 한낮에도 깨끗하게 볼 수 있을 정도로 선명도를 자랑한다.
프린세스 크루즈는 최신 크루즈 선박 17척을 보유한 세계적인 크루즈 투어 회사다. 전 세계에서 연간 약 200만 명이 이용한다. 아시아, 유럽, 아메리카, 오세아니아 등 전 세계 360여 여행지를 여행하는 최단 3일부터 최장 114일의 크루즈 일정 150여 개를 운영한다. 해외 크루즈 선사 중 유일하게 한국에 지사를 두고 있다.
ace@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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