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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5 (금)

강원도지사 야당후보 당선 선거의 법칙 깨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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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시스

(왼쪽부터) 최각규·김진선·이광재 전 강원도지사, 최문순 강원도지사. (사진 뉴시스 DB, 최문순 강원도지사 후보 제공)


【강릉=뉴시스】김경목 기자 = 역대 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 강원도지사선거 당선인은 모두 야당이었다. 이번 제7회 지방선거에서 이 선거의 법칙이 깨질지 아닐지 관심이 쏠린다.

13일 강원도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1995년 시행된 첫 지방선거에서 강원도지사선거 당선인은 당시 제2야당이었던 자유민주연합 최각규 전 지사였다.

이어 제2회부터 4회까지 선거에서는 당시 제1야당이었던 한나라당 김진선 후보가 당선됐다. 이 기간 집권 여당은 새천년민주당 김대중 정부, 열린우리당 노무현 참여정부였다.

제5회 선거에서부터는 한나라당이 집권에 성공하면서 여야가 바뀌었다.

그러나 강원도지사는 여전히 야당이었다. 제5회 지방선거에 당선된 강원도지사는 열린우리당 이광재 전 지사였다.

이 전 지사는 선거법 위반으로 중도하차했다. 그런데도 2011년 4월에 치러진 보궐선거에서는 더불어민주당의 전신인 새정치민주연합 최문순 후보가 이 전 지사의 뒤를 이었다.

최 지사는 이명박 정부에 이어 새누리당 박근혜 정부까지 재임에 성공했다. 최 지사는 이번 선거에 출마했다. 그가 3선 도전에 성공하게 되면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정부의 첫 여당 강원도지사가 된다.

photo31@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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