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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7 (일)

부산서부교육지원청, 14일 '학부모 사하 투어'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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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뉴스

(부산=국제뉴스) 김옥빈 기자 = 부산서부교육지원청은 오는 14일 오전 9시30분부터 7시간 동안 사하구 관내 초ㆍ중학교 학부모 43명을 대상으로 '학부모 사하투어'를 실시한다고 13일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사하 다행복교육지구 사업 일환으로 운영하고 있는 지역연계 교육과정에 대한 학부모들의 참여를 높이기 위한 체험 연수다.

이날 참가 학부모는 을숙도 생태체험을 한 후 다대포 일대 역사체험, 장림포구와 홍티 아트센터 문화체험 등을 한다.

또 학부모들 간에 네트워크를 형성하게 되고, 하반기 시행 예정인 학생 지원을 위한 사하 학부모 동아리 운영 정보도 교환한다.

학부모들은 이번 투어를 통해 사하 다행복교육지구에서 학생들에게 제공하는 현장체험학습 기회를 공유하게 된다.

사하 다행복지구는 '지역사회 배움터' 8개 코스와 '교과서가 살아있다' 5개 프로그램 등을 운영하고 있다.

이 가운데 '지역사회 배움터' 코스는 학생들이 창의체험활동을 할 수 있는 것을 말한다.

서부교육지원청은 사하구 관내 모든 초ㆍ중학생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학교별로 체험학습비 100만원을 지원한다. 또 교사들을 대상으로 지역 연계 수업 연수도 진행하고 있다.

이와 함께 '교과서가 살아있다' 프로그램은 교과서에 있는 내용을 체험할 수 있는 것을 말한다. 이를 위해 교사들이 초ㆍ중 2개팀으로 나눠 교재개발 위원으로 참여해 마을 교과서를 개발하고 있다.

아울러 서부교육지원청과 사하구는 학생들이 안전하게 교통비 부담 없이 체험활동을 할 수 있도록 사하지역 초ㆍ중ㆍ고등학교에 현장체험 버스를 지원하고 있다.

백동근 교육장은 "우리 교육지원청이 추진하는 다행복교육지구 사업은 학생들에게 삶의 터전을 기반으로 살아있는 교육을 제공하는 혁신 모델이 될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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