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7.03 (수)

강원 접경지역 오후 1시 투표율 59.04%…전국평균 웃돌아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뉴시스

【화천=뉴시스】한윤식 기자 = 6.13 지방선거 투표일인 13일 육지속의 섬마을로 불리우는 강원 화천 파로호 동촌마을 주민들이 화천읍 풍산초등학교에 마련된 화천읍 제3투표소에서 소중한 한표의 주권을 행사하고 있다.2018.06.13. ysh@newsis.com



【화천=뉴시스】한윤식 기자 = 제7회 전국동시지방선거 투표날인 13일 전국에서 투표가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특히 12일 싱가포르 북미정상회담 성과에 대한 기대감으로 강원 접경지역 투표율이 전국 평균을 크게 웃돌아 관심을 끌고 있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 기준 현재 도내 접경지역인 철원·화천·양구·인제·고성군은 9만7589명 중 4만1997명이 투표를 마쳐 59.04%의 투표율을 기록하고 있다.

이들 접경지역 5개군은 그동안 남북한 대치와 이에 따른 한반도 긴장으로 지역경제가 침체를 겪었으나 남북정상회담에 이어 북미정상회담으로 한반도 평화정착 가능성이 높아지자 남북교류 활성화 등 지역주민들이 기대감을 보인 것으로 풀이된다.

실제 접경지역 주민들은 남북한 교류가 활성화되면 지역경제가 살아나고 이에 따라 부동산 가격 등이 상승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투표율은 지역별로는 화천이 62.7%로 가장 높았으며 인제 60.4%, 양구 59.7%, 고성 59.5%, 철원 52.9%의 순을 보이고 있다.

이는 전국 평균 43.4%를 크게 웃돈 것으로 강원도 평균 49.1%보다도 높은 투표율이다.

ysh@newsis.com

▶ 뉴시스 빅데이터 MSI 주가시세표 바로가기
▶ 뉴시스 SNS [페이스북] [트위터]

<저작권자ⓒ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