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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1 (월)

서울시, 청년여성 100명에 'MICE·공연기획자' 맞춤교육·취업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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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더풀 캠프' 첫 운영…직업교육·취업컨설팅·3개월 기업실습 원스톱 지원

아시아투데이

‘청년여성 원.더.풀 캠프’ 직업훈련 운영기관 및 직업교육과정. / 제공=서울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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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투데이 박은희 기자 = 서울시가 만 18~39세 이하 청년여성 100명을 마이스 전문가·스마트 콘텐츠 크리에이터·회계 전문가·공연기획자로 양성해 취업을 지원한다.

시는 청년여성의 취업난 해소와 일자리 창출을 위해 ‘청년여성 원.더.풀(원하는 더좋은 일자리 pool) 캠프’를 올해 처음 운영한다고 13일 밝혔다.

직업교육부터 취업컨설팅, 3개월 기업실습까지 원스톱으로 지원한다.

직업교육은 4개 전문교육기관에서 이달부터 9월까지 총 200시간의 교육과정으로 실시한다.

송파 영 마이스 아카데미 과정(25명)은 전시컨벤션을 기획하고 총괄하는 전문 인력 양성을 위해 실무중심 교육을 진행한다.

스마트 콘텐츠 크리에이터 과정(25명)은 스마트폰 및 PC를 활용해 1인 미디어 기반 영상콘텐츠를 생산·공유할 수 있는 전문 크리에이터로 양성하기 위한 교육이다.

클라우드 기반 구글독스 활용 & ERP 회계 전문가 양성 과정(35명)은 클라우드 기반의 IT기술을 활용한 사무업무 및 전사적 자원관리를 위한 ERP회계 교육을 한다.

공연기획자 양성 과정(20명)에서는 공연시장의 동향변화에 부합하는 문화예술 행정 및 기획마케팅 실무를 가르친다.

200시간 교육과정을 수료하면 과정별 컨설팅 프로그램을 제공해 실질적인 취업연계가 이뤄질 수 있도록 돕는다.

또 3개월간의 기업실습을 연계 지원해 교육수료자의 최소 50%는 지속적인 일자리를 갖도록 할 계획이다.

교육수료자를 대상으로 전일제 인턴 형태의 기업실습을 진행하고 지원기업에 실습기간 동안 매월 60만원씩 지원금을 지급한다.

참여를 원하는 청년여성은 해당 교육기관에 신청서를 제출하면 되고 서류전형과 면접을 통해 최종 선발한다.

윤희천 시 여성정책담당관은 “청년여성이 강점을 가지고 일할 수 있는 직종의 직업교육부터 기업인턴실습까지 원스톱으로 지원해 실질적인 일자리 창출로 이어지도록 하고자 한다”며 “향후 직업훈련·취업컨설팅·채용을 책임지는 서울시 여성 인력개발기관 사업모델로 정착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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