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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1 (월)

울산시, 자율주행 시대 맞아 '스마트 도로'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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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뉴스

지난 2월2일 현대자동차가 서울-평창간 고속도로에서 자율주행 수소전기차로 자율주행을 하고 있는 모습. 현대자동차는 차세대 수소전기차, 제네시스 G80 기반 자율주행차로 서울-평창간 고속도로 약 190km 자율주행에 성공했다. <현대자동차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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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월2일 현대자동차가 서울-평창간 고속도로에서 자율주행 수소전기차로 자율주행을 하고 있는 모습. 현대자동차는 차세대 수소전기차, 제네시스 G80 기반 자율주행차로 서울-평창간 고속도로 약 190km 자율주행에 성공했다. <현대자동차 제공> (울산=국제뉴스) 최지우 기자 = 울산시는 자율주행 상용화 시대를 선점하기 위해 ‘차세대 지능형 교통시스템'(C-ITS)이 접목된 ‘스마트 도로 구축 사업’을 추진한다고 13일 밝혔다.

C-ITS(Cooperative Intelligent Transport Systems)은 차량이 기존 단방향 네트워킹에서 벗어나 주행 중에 인프라 및 다른 차량과 상호 양방향 통신하며 교통정보 및 서비스를 교환하는 정보통신기술(ICT) 융합시스템이다.

대상 노선은 이예로, 오토밸리로, 산업로 등 약 32km 구간이다. 사업비는 총 30억 원이 투입된다.

주요 사업 내용은 차량과 실시간 통신할 수 있는 통신망 구축과 신호 개방, 사각지대 보행자 감지 등으로 오는 12월 완료된다.

자율주행시대로 가기 위한 필수 인프라인 ‘스마트 도로’는 차량 센서에 기반해 주변상황을 인식하는 자율주행의 한계를 극복하고 차량과 도로 인프라가 소통하여 자율주행차량의 안전하고 효율적인 주행을 지원하는 ‘자율협력주행'을 구현할 수 있다.

스마트 도로는 자율주행차량은 물론 운전자에게 정체구간, 공사현장, 교통사고, 고장차 여부, 노면상태 등의 정보를 실시간으로 전달함으로써 대형 추돌 사고 같은 안전사고를 미리 예방할 수 있다.

울산시는 스마트 도로가 구축되면 자율주행 산업 생태계 조기 확보를 위해 기업과 공동 제작한 자율주행차량(1, 2호)으로 전국 지자체 중 처음으로 ‘스마트 도로 자율주행 실증’에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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