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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6 (수)

[6.13선거]충북 민심 어디로? 결과 따라 정치지형 변화 불가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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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뉴스

충북도선관위 캡쳐.


충북지역이 태극기 표시로 돼 있다. 사진은 충북도선관위 캡쳐. (청주=국제뉴스) 이재기 기자 = 13일 막을 내리는 제7회 동시지방선거 결과에 따라 충북의 정치 지형 변화도 불가피하다.

민선 6기 충북도지사는 더불어민주당이 차지하고, 의회는 자유한국당이 다수를 점했으나 민선 7기에는 이런 구도가 변화 할 것으로 보이기 때문이다.

섣불리 결과를 예단할 수 없으나 집행부, 의회 모두 같은 당이 우위를 점하면서 각종 도정에 탄력이 붙을 것이라는 분석이 우세하다. 하지만 견제와 균형이라는 본래 측면에서는 걱정이 앞선다는 지적도 나온다.

이런 흐름은 청주시 등 도내 기초자치단체에서도 엿볼 수 있다. 특정 정당이 집행부와 의회를 장악 할 것이라는 판세 분석이다. 물론 의외의 결과도 나올 수 있다.

한편 투표 결과 3선 충북도지사 탄생 여부도 촉각이다. 민선 이후 3선 도지사는 한번 도 없었다.

여기에 그동안 재선을 허용하지 않은 청주시 유권자들의 선택도 관심이다. 결과에 따라 최초 재선 시장이 나올 수 있다.

아울러 진보교육감의 재선 여부도 관심이다. 이번 교육감 선거는 진보와 보수 양자 대결로 이어져 왔다.

특히 경합지역으로 분석 됐던 보은,영동,괴산,충주,단양 단체장 결과도 이번 선거 관전 포인트이다.

이곳 결과에 따라 특정 정당의 싹쓸이 여부가 판가름 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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