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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7 (목)

[6·13 지방선거]오거돈 부산시장 후보, "청년 자산가, 기업가 육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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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 정책 적극 추진

아주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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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거돈 더불어민주당 부산광역시장 후보는 12일 청년이 떠나는 부산을 청년이 살고 싶은 부산을 만들기 위해 '청년자산가 키우기'와 '청년기업가 키우기' 프로젝트를 추진하겠다고 공약을 발표했다.

오거돈 후보는 "전국 최악의 청년실업률(11.5%)과 최저 출산율(0.98)을 기록한 부산의 젊은이가 행복해지기 위해서는 일자리와 보금자리가 보장되어야 하며 아이를 낳고 생활하는데 어려움이 없어야 한다"며 "청년 보금자리 지원과 원스톱 청년지원관 제도의 도입을 통해 청년이 원하는 정책을 적극적으로 추진한다"고 밝혔다.

'청년자산가 키우기'는 전국 최초의 정책으로 부산시가 LH공사와 부산도시공사, 수자원공사와 양해각서(MOU)를 맺고 도시재생사업과 대규모 주택 및 산업용지 개발 과정에서 주택청약저축과 별개로 '적립식 우선 매입권'을 부여하거나 '적립식 청년 간접투자상품'을 개발해 상업용 복합건물 등에 대한 지분투자 또는 소유권 취득이 가능하도록 한다는 것이다.

이 밖에도 '청년 보금자리 지원'에도 나선다. 철도부지 상부와 유휴부지, 노후공공청사, 전통시장 등을 주거복합건물로 현대화해 청년주거문제를 해소한다는 것이다. 한국주택금융공사와 MOU를 체결해 주택구입자금 특별보증제도를 통해 주택구입자금을 특별지원하고 부산시가 1%의 이자부담도 지원하기로 했다.

오 후보는 '글로벌 물류전문가 육성'에도 적극 나선다. '원스톱 청년지원관' 제도 도입도 공약했다.

오거돈 후보는 "이번 6.13지방선거에서 젊은이들이 적극적으로 투표에 참여해 정치권이 젊은이들에게 희망을 주는 다양한 정책개발에 나설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호소했다.
(부산)박신혜 기자 cosmos1800@ajunews.com

박신혜 cosmos1800@aj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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