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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30 (일)

허석곤 신임 소방청장, '소방·행정' 섭렵 정통 관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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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허석곤 신임 소방청장[사진=소방청 제공]




심임 소방청장에 허석곤 부산 소방재난본부장이 27일 내정됐다. 그는 주요 소방 보직을 거치고 다양한 중앙부처 안전 정책 업무를 수행해 온 전통 관료로 정평이 나있다.

허 청장은 부산대 해양과학과를 졸업한 후 1993년 소방간부후보 7기로 공직에 입문했다. 이후 부산 남부·강서소방서장, 경기도 소방학교장, 경남소방본부장, 소방청 기획조정관, 인천소방본부장 등 주요 보직을 두루 역임했다.

지난해 2월 부산소방재난본부장으로 취임한 후에는 낙동강 수난사고에 신속한 대처가 가능한 낙동강 119 수상구조대를 개청했고, 서부산과 인근 양산·김해까지 책임지는 북부소방서를 개관했다. 낡은 소방헬기를 다목적 중형 소방헬기로 교체했고, 무인파괴 방수차 추가 도입을 추진한 것을 비롯해 산불이나 공장 화재에 대한 적극적인 대응책을 적용했다.

부산대 행정대학원에서 석사를 밟는 등 행정 분야에서 전문성을 쌓아 국무총리실에 파견됐으며 행정안전부 소방정책관을 역임하며 중앙부처 안전 정책업무를 수행하기도 했다. 소방청 내에서는 온화한 성품이지만 치밀한 업무 추진력을 갖췄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 경남 거제 ▲ 소방간부후보생 7기 ▲ 경기도 소방학교장(소방준감) ▲ 울산시 소방본부장 ▲ 행정안전부 장관 소방정책관 ▲ 경남 소방본부장(소방감) ▲ 소방청 기획조정관(소방감) ▲ 인천시 소방본부장 ▲ 부산시 소방재난본부장(소방정감)

아주경제=안수교 기자 hongsalami@aj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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