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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30 (일)

유·무죄 엇갈린 '초량참사' 부구청장·재난대응과장 무죄 확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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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가 쏟아지는 밤입니다.

지하차도에 물이 차오르고 차가 둥둥 떠다닙니다.

지난 2020년, 부산 초량지하차도는 불과 20분 만에 이렇게 잠겼습니다.

시민 3명이 숨졌습니다.

관할구청의 대응은 부실했습니다.

[지하차도 침수사고 유족]

"위에서 안 챙기면 밑에서 챙기겠습니까? 화가 치밀어 오르거든요."

당시 휴가 중이던 구청장의 직무를 대행한 부구청장과 재난담당 공무원 등 11명이 재판에 넘겨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