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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7 (일)

제주도, 여름철 태풍대비 국가태풍센터와 협업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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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국제뉴스) 고병수 기자 = 12일 제주특별자치도에 따르면 전성태 도지사 권한대행은 이날 국가태풍센터와 서중천 저류지를 차례로 방문해 태풍대응 관련 협업체계를 강화하고 재해취약지역관련 안전관리 실태를 직접 점검한다고 밝혔다.이번 국가태풍센터 방문은 최근 기후변화에 따른 기상이변으로 태풍의 강도가 점점 강해지고 특히 제주도는 한반도로 향해 북상하는 태풍의 길목에 위치해 있고 태풍에 매우 민감한 지역으로 태풍 대응에 있어 국가태풍센터와 협업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협업체계를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전성태 권한대행은 국가태풍센터를 방문해 그간 태풍 대응에 협조해 주신데 대한 감사의 인사와 함께 직원들을 격려한 후 올 여름 태풍 발생전망과 태풍센터 운영상황에 대한 현장브리핑을 받고 상호 간에 협업체계 강화 방안에 대해서도 논의를 할 계획이다.

또한 공사가 마무리단계인 서중천 저류지를 방문해 우기철 이전에 공사마무리가 될 수 있는지 확인하고 준공이 완료되면 저류지로써의 기능을 제대로 발휘 할 수 있는지와 안전관리 대책에 대해서도 전반적으로 점검, 논의 할 계획이다.

관계자는 "여름철 대책기간인 오는 10월 15일까지 인명피해우려지역, 방재 시설물 그리고 재해예방사업장 등 여름철 재해취약지구 784개소에 대해 책임자를 지정, 특별 관리하고 지속적 점검과 예찰활동을 실시한다"며 "여름철 자연재난으로부터 도민의 인명을 보호하고 재산피해 발생을 최소화 해 나갈 방침"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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