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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4 (목)

‘동양 유일 패각분 백사장’...대천해수욕장 16일 개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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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시스

【보령=뉴시스】 동양 유일 패각분 백사장, 보령 대천해수욕장. (사진=보령시청 제공)


【보령=뉴시스】 권교용 기자 = 동양 유일 패각분 백사장을 갖춘 충남 보령시 대천해수욕장이 오는 16일 개장한다.

보령시는 해변 길이가 3.5km, 사리 때는 폭이 100m 이상 들어나는 널찍한 백사장과 동양에서 유일하게 패각분 백사장이란 독특함을 갖춘 대천해수욕장이 오는 16일 개장을 시작으로 8월 19일까지 65일간 운영된다고 12일 밝혔다.

또 오는 23일에는 제17회 보령머드 임해 마라톤대회가 개최된다. 내달 13일부터 22일까지 세계인의 축제인 제21회 보령머드축제가 6개 분야 57개 프로그램으로 펼쳐진다.

이에 시는 시청 공무원과 유관기관, 단체, 자원봉사자 등 1일 평균 455명이 관광 안내 및 질서계도, 물놀이 안전사고 감시 등에 들어갔다.

또한, 물놀이 인명사고 5년 연속 제로화를 위해 유급 안전관리 요원 55명을 확대 채용해 배치하고, 수상 오토바이 등 인명 구조장비 등에 대한 최종 점검에 나섰다.

아울러 보령경찰서와 보령해양경찰서, 적십자 인명구조대 등 민·관이 함께 네트워크 구축으로 재난 예방 체계를 강화하는 등 해수욕장 운영에 전력을 기울이고 있다.

특히 ‘이안류’로부터 상대적으로 안전한 대천해수욕장은 혹시 모를 사고에 대비해 해양수산부 국립해양조사원으로부터 실시간 이안류 감시서비스를 지원받는다.

또 환경 정비 인력 63명을 배치하며, 4개 구역별 책임 분담제로 쾌적한 피서 환경을 조성하고, 성수기에는 질서계도반 23명을 배치해 청·호객, 백사장 내 각종 무질서, 불법행위를 단속에 나선다.

이밖에 지난 2016년부터 대천해수욕장 화장실과 샤워장 30여 개소에 설치한 몰래카메라 감지기를 통해 몰카 공포에서 벗어나기 위한 순찰을 강화할 계획이다.

편의시설 또한 최적의 환경을 갖췄다.

물품보관소 1214개, 화장실 13칸, 샤워장 99칸이 현대식 시설로 조성돼 있고, 대천해수욕장 1·2지구에 광섬유 조명 설치 및 가로등 정비로 바다와 한데 어우러진 쾌적한 경관으로 조성했다.

또 한화콘도 앞 제1야영장과 청파초등학교 뒤 제2야영장에는 대천해수욕장 국민 여가 캠핑장이 조성돼 캠핑사이트 96개와 샤워장 50칸, 보행로, 샤워장 등 편의시설과 소화시설, CCTV 등 안전시설까지 갖췄다.

ggy0119@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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