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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4 (목)

김경수·김일권 후보 "완전히 새로운 경남과 양산" 강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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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시스

【양산=뉴시스】안지율 기자 = 김일권 더불어민주당 경남 양산시장 후보가 유세를 하고 있다. 2018.06.12. (사진=뉴시스 DB) photo@newsis.com


【양산=뉴시스】안지율 기자 = 6·13 지방선거가 하루 앞으로 다가오면서 여야의 후보들이 막바지 유세를 하며 유권자 마음잡기에 나섰다.

문재인 대통령의 사저가 있는 경남 양산은 더불어민주당 김일권 후보와 자유한국당 나동연 후보의 리턴매치로 투표 결과에 관심이 커지고 있다.

두 후보는 2010년과 2014년에 이어 세 번째 리턴매치다.

경남도지사 선거에서도 양산과 김해의 표심이 당락을 결정지을 수 있다는 여론이 팽배해 지면서 선거 막바지인 12일 김경수 도지사 후보를 비롯해 송영길·박영선 안민석 의원 등이 지원사격에 나서고 있다.

민주당 김경수 경남도지사 후보와 김일권 양산시장 후보는 양산지역 곳곳을 돌며 대규모 유세를 펼치며 전폭적인 지지를 호소했다.

김일권 후보는 12일 물금읍 자신의 선거사무소에서 자원봉사자와 선거운동원들과 함께 결의를 다졌다.

김 후보는 "이 자리에는 2010년, 2014년의 패배와 아픔을 함께 나눈 사람들이 많이 계신다며 너무도 고마운 분들의 얼굴을 보는 것만으로도 눈물이 난다"며 감사를 표시했다.

그는 "선거라는 것은 승자에게는 기쁨보다는 오히려 갈등이 생기고 선거에 패배한 사람에게는 마음의 친구들이 생기는 거 같다"며 "이번 선거에서는 꼭 승리해 마음을 나누는 친구들과 오랫동안 함께 할 수 있는 새로운 역사를 쓰겠다"고 강조했다.

이날 유세현장에 참석한 김경수 후보는 "양산은 문재인 대통령이 임기를 마치고 돌아올 수 있는 의미가 깊은 곳이다"며 "문재인·김경수·김일권이 함께 양산과 경남을 완전히 새롭게 바꿔야 한다"며 지지를 호소했다.

이어 김일권 후보도 "2014년에 이어 김경수 후보와 다시 원팀을 구성해 양산과 경남의 승리를 위해 힘을 모으고 있다"며 "이제 새로운 양산과 경남을 위해 시민 여러분들은 꼭 투표를 통해 자유한국당 텃밭이라는 오명을 벗어던져야 한다"고 말했다.

alk9935@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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