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원순 "서양호 중구청장 후보와 함께 중구 발전이룰 것"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서양호 더불어민주당 중구청장 후보 지원을 위해 11일 중구를 찾은 박원순 서울시장 후보가 “지난 선거에서 조직특보로 도운 서 후보 덕에 서울시장이 됐기 때문에 채무를 갚아야 하는 관계”라며 “당선되면 서 후보와 함께 보조를 맞춰서 중구 발전을 이루겠다”고 약속했다.

박 후보 중구 지원방문은 서 후보 선거사무소 개소식, 출정식에 이은 세 번째로 중구청장 선거에 전력을 집중하고 있음을 보여주는 대목이다.

이 날 약수시장 등에서 열린 유세에는 안규백 서울시당위원장과 박 후보의 비서실장을 맡고 있는 서대문을 지역구의 김영호 의원, 박경미 비례대표 국회의원도 참석했다.

서 후보는 “평화의 시대를 열고 있는 문재인 대통령을 위해 더불어민주당에 압도적인 지지를 보내달라”고 막판 지지를 호소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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