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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5 (토)

부산시선관위, 지방선거 투·개표 준비 차질 없이 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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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시스


【부산=뉴시스】 제갈수만 기자 = 부산시선거관리위원회는 13일 지방선거의 투·개표 준비가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으며, 선거일 전일까지 지역 907곳의 투표소와 16곳의 개표소 설비를 모두 마무리했다고 12일 밝혔다.

투표소는 유권자가 투표하는데 불편함이 없도록 전체투표소 907곳 중 784곳이 1층과 승강기 93곳이 설비된 장소에 설치했으며, 휠체어의 출입이 가능한 대형기표대를 모든 투표소에 설치하는 등 임시기표소 30곳 설치를 완료했다.

시각장애인을 위한 점자형 투표보조용구와 특수형 기표용구, 확대경도 함께 비치했으며, 청각장애인을 위한 수어(수화) 통역사도 배치된다.

이번 지방선거의 투표·개표관리 인력은 총 1만8800여명으로 투표관리관 및 사무원, 경찰공무원, 투표안내 전문인력, 투표참관인 등이 참여한다.

투표마감 시각 후 각 구·군선관위에서 보관하고 있는 관내사전 투표함과 우편으로 회송되는 관외 사전투표지 및 거소투표지가 들어있는 우편투표함은 개표참관인과 정당추천 선관위 위원, 경찰공무원이 함께 개표소로 이송하며, 선거일 투표소 투표함은 투표용지 투입구를 특수봉인지로 봉인한 후 투표관리관·투표참관인과 함께 경찰의 호송 아래 개표소로 이동한다.

공정하고 정확한 개표를 위해 7160명의 개표사무인력과 170대의 투표지분류기가 투입되며, 투표지분류기를 거친 투표지는 개표사무원이 투표지 심사계수기를 이용해 다시 한 번 육안으로 전량을 확인한다.

이번 선거에서는 일반 유권자를 대상으로 추가 공개모집한 개표참관인 119명이 개표상황을 참관하도록 하여 개표 과정의 투명성을 강화했다.

개표결과는 중앙선관위 홈페이지와 스마트폰 ‘선거정보’ 앱에 실시간 공개하며, 주요 방송사와 인터넷 포털사이트에도 실시간으로 제공한다.

특히 방송사에는 선관위로부터 동일한 개표자료를 제공받는다는 사실과 제작여건에 따라 방송사 간 개표집계 속도가 다를 수 있음을 표출 해달라고 안내하여 유권자의 혼란을 최소화하도록했다.

부산선관위 홍보과 이경일 계장은 "선거막바지 불법행위 예방·단속활동을 강화할 방침"이라며 "선거가 아무 사고없이 치러질 수 있도록 유권자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한다"고 전했다.

jgsm@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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