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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01 (금)

성남시청 광장서 16일 ‘어린이 경제벼룩시장’ 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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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1

지난해 9월 성남시청 광장서 열린 어린이 경제벼룩시장.(성남시 제공)©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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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뉴스1) 김평석 기자 = 경기 성남시가 오는 16일 오후 1~4시 시청 광장에서 어린이 경제벼룩시장을 연다.

중고물품 직거래를 통해 자원의 재활용과 나눔, 경제활동의 가치를 배워 볼 수 있는 행사다.

사전 신청한 730여 팀의 가족 단위 어린이가 판매자로 참여해 재활용 가능한 학용품, 책, 생활용품, 의류 등 다양한 중고 물품을 직접 판매한다.

어린이들은 이날 하루 사장이 돼 판매 물품의 가격을 결정하고, 홍보, 경쟁, 흥정하는 과정에서 실물경제를 체험한다.

판매 활동을 통해 얻은 이익 가운데 10% 이상과 팔고 남은 물품은 사회복지시설에 기증해 어려운 이웃을 돕는다.

행사가 열리는 동안 바닥분수 옆 특설무대에서는 현장 참여 어린이 장기자랑, K-POP 공연이 펼쳐진다.

성남FC가 진행하는 어린이 축구잔치, 페이스 페인팅, 풍선아트 등의 이벤트도 열린다.

성남시는 이날 행사에 1만여 명의 인파가 몰릴 것을 예상하고 있다.

성남 어린이 경제벼룩시장은 2010년부터 매년 1~2회 열려 이번이 14회째다.

살거리, 배울거리, 볼거리가 풍성해 시민 호응도 크다고 시는 밝혔다.
ad2000s@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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