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하 1층 지상 10층 객실 94실 규모 비즈니스컨벤션 관광호텔
은파관광호텔 조감도.© News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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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뉴스1) 김재수 기자 = 사업자의 부도로 10여년 넘게 흉물로 방치돼 왔던 군산 '은파관광호텔(호텔 오티엄)'이 공사를 재개했다.
은파관광호텔을 경매로 낙찰받은 ㈜씨엘티(CLT)개발은 당초 연면적 3만1137㎡에 지하 1층, 지상 15층 2개동(객실 145실) 규모로 개발을 추진했지만 이를 변경해 15층에서 10층으로 규모를 축소하고 객실도 94실로 줄여 이달 초부터 공사를 진행하고 있다고 11일 밝혔다.
당초 이 호텔은 군산시 나운동 1234-31번지 은파관광지 일원에 신축키로 하고 공사를 진행했지만 2007년 5월 시행업체의 부도로 건축물 1층 골조만 올라간 채 방치돼 오다 2014년 새로운 주인을 찾았다.
개발사업자는 호텔규모를 축소시키는 대신 561대를 수용할 수 있는 별도의 주차장을 마련하고 구조물도 설계변경을 통해 은파호수공원의 친환경적인 특성을 반영한 비즈니스컨벤션 관광호텔로 건립한다는 계획이다.
또 이곳에는 1000여명을 수용할 수 있는 컨벤션센터를 비롯해 피트니스클럽, 야외수영장, 스카이라운지, 비즈니스라운지 등 다양한 부대시설이 들어서며, 빠르면 내년 10월께 완공할 계획이다.
씨엘티개발 관계자는 "한층 진보된 공간디자인을 통해 은파호수공원에 걸맞은 호텔 건립이 차질없이 이뤄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kjs67@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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