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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17 (월)

허성곤 김해시장 후보 측 “보수언론 앞세운 네거티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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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뉴스

(사진제공=허성곤 선거사무소) 허성곤 더불어민주당 김해시장 후보가 선거사무소 개소식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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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허성곤 선거사무소) 허성곤 더불어민주당 김해시장 후보가 선거사무소 개소식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김해=국제뉴스) 황재윤 기자 = 더불어민주장 허성곤 김해시장 후보에 대한 모 향우회 ‘불법선거자금제공 의혹’에 대한 언론 보도에 이어 또 다시 2016년 김해시장 재선거 당시 허 후보 친형의 한 측근이 선거운동을 목적으로 축구연합회장에게 거액의 돈을 전달한 것으로 한 언론이 보도한 것과 관련해 허 후보 선거대책위원회는 10일 “선거 막바지 보수 언론을 앞장 세운 네거티브 테러”라며 강한 유감을 표명했다.

앞서 이날 오전 한 인터넷신문은 허 후보 친형의 측근인 A씨가 2016년 시장 재선거 당시 비선조직 총괄자로 활동하며 선거운동을 목적으로 축구연합회장 B씨에게 1000만원을 전달한 것으로 확인됐다고 보도했다.

이 보도에 대해 허 후보 선대위는 “도대체 무엇을 얼마나 제대로 확인했는지 모르겠으나 ‘허성곤 민주당 김해시장 후보 선거불법자금 연이어 또 터졌다’라는 기사 제목으로 보도해 허 후보가 이 일에 직접 연관된 것으로 표현한 것은 잘못됐다”고 지적했다.

또 “이 기사는 A씨로부터 불법 선거자금을 받았다는 B씨의 입장은 상세히 소개하면서 A씨가 이 자금을 실제로 전달했는지 여부는 물론 어떠한 입장도 나와 있지 않다”고 덧붙였다.

허 후보 선대위는 “사실 확인차 허 후보와 통화해 허 후보가 A씨는 물론 이런 사실을 전혀 모른다고 한 데 대해 단지 추측만으로 해당 기사는 ‘납득할 수 없다’고 단정 짓고 있다”고 보도내용에 문제가 있다는 입장을 밝혔다.

허 후보 선대위는 “이번 기사는 허 후보를 흠집 내 막판 선거판도를 뒤집어 보려는 불순한 시도로 밖에 해석되지 않는다”며 강하게 반박했다.

그러면서도 “허 후보는 흔들림 없이 김해시민들만 보고 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앞서 허 후보 선대위는 허 후보가 지난 2016년 시장 재선거 당시 모 향우연합회에 불법 선거자금을 제공한 것으로 보도한 해당 언론사 기자와 신원을 알지 못하는 제보자를 상대로 공직선거법상 허위사실 유포 등의 혐의로 검찰에 고발했다.

허 후보 선대위 관계자는 “검찰 고발은 선거 막바지 네거티브로 우리 후보의 발목을 붙잡으려는 행태에 경종을 울리기 위한 조치였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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