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경수 경남지사-허성무 창원시장 후보, 공동공약 발표

(사진제공=김경수 선거사무소) 더불어민주당 김경수 경남도지사 후보와 허성무 창원시장 후보가 6·10 민주항쟁 기념일인 10일 오후 창원시 마산합포구 ‘김주열 열사 시신 인양지’에서 공동기자회견을 열고 ‘완전히 새로운 경남과 살고 싶은 창원’을 위한 공동공약을 발표하고 있다.

(사진제공=김경수 선거사무소) 더불어민주당 김경수 경남도지사 후보와 허성무 창원시장 후보가 6ㆍ10 민주항쟁 기념일인 10일 오후 창원시 마산합포구 ‘김주열 열사 시신 인양지’에서 공동기자회견을 열고 ‘완전히 새로운 경남과 살고 싶은 창원’을 위한 공동공약을 발표하고 있다. (경남=국제뉴스) 황재윤 기자 = 더불어민주당 김경수 경남도지사 후보와 허성무 창원시장 후보가 6ㆍ10 민주항쟁 기념일인 10일 오후 창원시 마산합포구 ‘김주열 열사 시신 인양지’에서 공동기자회견을 열고 ‘완전히 새로운 경남과 살고 싶은 창원’을 위한 공동공약을 발표했다.

김경수-허성무 후보는 이 자리에서 “이번 선거는 경남과 창원의 명성을 되찾고 시민의 삶을 변화시키는 기회가 돼야 한다”며 “창의와 활력이 넘치는 ‘스마트 창원’을 위해 스마트시티, 스마트항만, 스마트 도시재생사업으로 마산해양신도시, 마산어시장, 오동동 등 창원의 고질적 문제를 해결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또 창원의 노후한 국가산업단지를 최첨단 ‘스마트산단’으로 개선해 경남과 창원을 다시 한 번 대한민국 경제 중심으로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와 함께 재료연구소를 ‘재료연구원’으로 승격해 제조업 혁신 역량을 강화할 것이라고 했다.

이들 후보는 창원을 문재인 정부의 한반도 신경제지도의 중심이자 경남 ‘신경제지도의 핵심’으로 육성한다는 계획도 발표했다.

김경수 후보는 “부산진해신항을 중심으로 한 물류산업이 창원의 미래와 발전의 밑거름이 될 수 있도록 경남도가 끝까지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허성무 후보는 “이번 공동공약 발표는 궁극적으로 창원시 전체를 골고루 균형 있게 발전시켜 ‘잘사는 창원’을 만들겠다는 것에 방점을 두고 있다”고 강조했다.

두 후보는 3ㆍ15, 10ㆍ18, 6월 항쟁을 기념하는 ‘한국민주주의 전당’ 창원 유치에 적극 노려하겠다는 약속도 했다.

<저작권자 Copyright ⓒ 국제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