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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6 (수)

선우교육장학회, 33년 동안 14억4250만원 장학금 전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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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부산에서 지난 33년 동안 고교생들에게 장학금을 지급해오고 있는 '역사를 자랑하는 장학회'가 있어 주목받고 있다.

재단법인 선우교육장학회(이사장 최수옥 전 전국종합주류도매업중앙회장 겸 남성주류 대표이사.사진)가 그 주인공으로 지난 9일 수정동 부산일보사 10층 대강당에서 고교생 91명에게 4550만원의 장학금을 수여하는 행사를 가졌다.

부산종합주류도매업협회가 1985년 설립한 선우교육장학회는 지금까지 총 64회에 걸쳐 3334명에게 장학금 14억4250만원을 지급했다.

최 이사장은 이번에 장학금 받은 학생들에게 "인생에서 중요한 것은 실패하지 않는 것이 아니라 실패해도 좌절하지 않는 데 있다"고 강조하면서 "꿈은 계속 가지고 있으면 언젠가 반드시 그 꿈을 실현할 때가 찾아온다"고 당부했다.

최 이사장은 "지난 33년 동안 한결같이 선우교육장학회 발전을 위해 협조를 아끼지 않으신 역대 이사장님들과 회원사 대표, 제조사 책임자들에게도 무한한 감사 인사를 전한다"면서 "앞으로도 장학회 육성에 변함없는 성원을 부탁드린다"는 말도 잊지 않았다.

roh12340@fnnews.com 노주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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