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국제뉴스) 백운용 기자 = 더불어민주당 임대윤 대구시장 후보가 각종 비리의혹으로 얼룩졌던 대구 북구 칠성원시장 재건축사업의 시행사 대표를 맡고 있어 대구시장후보로서 부적절하다는 의혹이 SNS를 통해 확산되고 있다.
언론사 기사 내용에 따르면 임 후보는 2016년 자본금 1천만원의 주식회사 어번어메니티컨설팅의 사내이사로 등재, 2018년 1월24일 자본금을 3억으로 늘린 뒤 사업목적을 변경한 어번어메니티는 2018년 2월 7일 칠성원시장 재건축 사업에 참여했다.
업계에 따르면 어번어매니티는 재건축 조합장과 단독으로 정비업체, 건축설계사와 함께 공동사업시행사로 계약을 체결한 것으로 알려졌고, 계약 체결 후 임 후보는 3월 28일 대표이사로 취임 등기했다.
논란의 핵심은 칠성원시장이 재건축사업으로 비리의혹 등으로 시끄러웠고, 재건축 사업의 상당수가 조합장과 조합원간의 싸움, 각종 비리 등으로 피해가 속출하고 있다는 점에서 임 후보가 대표이사직 수행에 대해서도 의문이다.
임 후보는 한 언론사 인터뷰에서 설계비 등 10억원 이상의 돈을 본인이 지출했다고 밝혔다.
임 후보는 사업시행사 선정 과정과 선거공보물에 본인 재산은 6천7백3십1만1천원이고, 5년간 납부실적은 77만원에 불과한데 10억원이란 거액의 투자금 출처를 명백히 밝히길 바란다.
2018. 6. 10
자유한국당 대구선거대책위원회 대변인 김시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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