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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3 (수)

한양대, 한중창업경진대회 개최…'어른이'팀 최우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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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투데이 이철현 기자 = 한양대학교 창업지원단이 최근 한·중 창업경진대회를 개최했다.

10일 한양대에 따르면 이번 대회는 양국의 대학생들이 협업을 통해 팀 빌딩부터 사업계획수립까지 일련의 창업 과정을 체험하는 해커톤 방식으로 진행됐다.

중국 지린대 창업동아리, 한양대 창업동아리, 한양대 재학 중인 중국 유학생 등 40여명이 참가해 5인 이내로 팀을 구성해 열띤 경연을 펼쳤다.

참가팀들은 기본 소양교육·밀착 멘토링을 통해 아이템을 고도화하고 팀별로 5분간 피칭을 진행했다.

이번 대회의 최우수상은 맞춤형 조리 및 배송 체계를 갖춘 건강식 제공 서비스를 제안한 ‘어른이’팀이 수상했다.

이와 함게 고객 디자인 참여형 의류 쇼핑몰, 맞춤형 아침식사 배달 및 한·중 요리법 공유 플랫폼, 개인별 퍼스널 칼라 진단 앱 서비스, 노인들을 위한 스마트 호출 서비스 등의 아이디어들이 제출돼 수상의 영예를 안기도 했다.

최우수상을 수상한 최윤형씨(대학원 경영학과 전략경영전공)는 “중국학생들도 창업에 대한 열정이 엄청나다는 것을 직접 느낄 수 있는 좋은 기회였고, 기회가 된다면 이번 대회에 수상한 아이템을 팀원들과 함께 계속 발전시켜 나가보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유현오 창업지원단장은 “이 자리에 모인 학생들의 융합으로 세상을 바꿀 혁신 아이템이 나올 수 있다는 사명감을 가지고 임했으면 좋겠다”며 “창업지원단은 이러한 학생들의 노력이 빛을 발할 수 있도록 뒤에서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 대회는 중소벤처기업부가 지원하는 창업선도대학 육성사업의 자율프로그램 일환으로 한양대 창업지원단, 한양대 공자아카데미, 중국 지린대가 공동 주최·주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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