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NN은 미국 합동참모본부의 케네스 매켄지 중장이 남중국해 암초에 중국이 건립한 인공섬을 폭파할 수 있는 능력에 대한 한 기자의 질문에 "미군은 서태평양에서 작은 섬들을 점령해버린 경험이 많다고만 말해주겠다"고 답변했다고 보도했습니다.
이에 대해 화춘잉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정례 브리핑에서 "극단적인 발언에 일일이 논평하고 싶지 않다"면서 "중국은 남중국해 연안국가와 아세안과 함께 남중국해의 평화와 안전을 수호한다는 공동 인식이 있다"고 말했습니다.
화 대변인은 이어 "중국은 미국과 같은 역외 국가가 풍파를 일으켜선 안 된다"면서 "미국은 지역 평화와 안정의 파괴자가 되지 말라"고 경고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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