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9.29 (일)

'성추행·흉기협박 혐의' 배우 이서원, 24일 검찰 소환 조사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동료 연기자에 신체 접촉 시도…흉기로 협박도

뉴스1

배우 이서원 2017.8.28./뉴스1 © News1 권현진 기자


(서울=뉴스1) 이철 기자 = 동료 연기자를 성추행한 혐의를 받고 있는 배우 이서원씨(21)가 24일 검찰 조사를 받는다.

서울동부지검 여성아동범죄조사부(박은정 부장검사)는 24일 이씨를 피의자 신분으로 소환해 조사할 예정이라고 23일 밝혔다.

앞서 서울 광진경찰서는 추행 및 특수 협박 혐의를 적용해 이씨를 검찰에 불구속 기소 의견으로 송치했다. 검거 당시 이씨는 만취한 상태였던 것으로 알려졌다.

이씨는 함께 술을 마시던 여성 연예인 A씨에게 키스 등 신체 접촉을 시도하고, 흉기로 협박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에 따르면 지난달 8일 이씨가 술자리에서 A씨에게 신체 접촉을 시도하자, A씨는 자신의 남자 친구에게 전화를 걸어 도움을 요청했다. 이 사실을 알고 화가 난 이씨는 A씨를 흉기로 협박했다.

한편 이씨는 2015년 JTBC 드라마 '송곳'으로 데뷔했다. 이후 드라마 '병원선'(2017) '막판 로맨스'(2017) 등에 출연했다. 하지만 이번 사건으로 KBS '뮤직뱅크'와 tvN 드라마 '멈추고 싶은 순간:어바웃 타임'에서 하차했다.
iron@news1.kr

[© 뉴스1코리아(news1.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