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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억원의 뇌물수수와 349억원의 횡령 혐의로 구속기소된 이명박 전 대통령(77·사진)이 23일 첫 공판에 참석하기 위해 법정에 도착했습니다. 서울동부구치소에 수감 중인 이 전 대통령은 호송차를 타고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법에 도착했습니다. 현장 모습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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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리|곽희양 기자 huiyang@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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