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7.01 (월)

SKT·대구지방경찰청, ICT+치안 위한 업무협약 체결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뉴스1

지난 21일 대구 지방경찰청에서 허일규 SK텔레콤 IoT/데이터사업부장(왼쪽)과 이준섭 대구지방경찰청장이 수색용 드론, 순찰 차량 카메라, 영상관제 시스템 등으로 구성된 ICT 치안 솔루션 제공에 관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있다. (SK텔레콤 제공) 2018.5.23/뉴스1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서울=뉴스1) 강은성 기자 = SK텔레콤과 대구지방경찰청이 정보통신기술(ICT)을 활용해 치안을 강화하고 더 안전한 사회를 만들기 위해 손을 맞잡았다.

양측은 수색용 드론, 순찰 차량 카메라, 영상관제 시스템 등으로 구성된 ICT 치안 솔루션 제공에 관한 업무협약을 지난 21일 체결했다고 밝혔다.

협약식에는 허일규 SK텔레콤 IoT/데이터사업부장과 이준섭 대구지방경찰청장을 비롯한 양측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SK텔레콤은 순찰차량과 드론에 실시간 영상송출 시스템을 구현한다. 순찰 차량과 드론에서 송출하는 실시간 영상은 경찰서의 상황실에 적용된 'T 라이브 스튜디오'에 전달해 경찰이 실시간으로 안전상황을 관제할 수 있도록 해 준다. 여러 대의 순찰 차량과 공중의 드론에서 보내온 영상 정보 조합하면 입체적인 분석이 가능해 경찰이 현장 대응능력을 높이고 각종 사건∙사고에 체계적으로 대응할 수 있게 된다.

이번 ICT 치안 솔루션의 기술적인 핵심은 LTE 이동통신망을 통해 실시간 고화질 영상을 끊김없이 전송할 수 있는 'T 라이브 캐스터'다. 이 솔루션은 Δ다양한 촬영장비와 연동 가능한 송신장치인 T라이브 캐스터 단말 Δ수신한 영상을 실시간으로 관제할 수 있는 T 라이브 스튜디오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어 있다. 이와 함께 별도의 송신장치 없이 스마트폰 앱 형태로 사용할 수 있는 ΔT 라이브 캐스터 스마트앱도 제공해 사용 편의성을 극대화했다.

T라이브 캐스터를 탑재한 순찰 차량은 차량 외부에 장착한 전∙후방 촬영 카메라와 차량 내부에 부착한 스마트폰 형태 카메라를 통해 찍은 영상을 실시간으로 상황실에 전송할 수 있다.

또한 T라이브 캐스터를 수색용 드론에 장착된 열화상 카메라에 연결하면, 야간이나 산간지역과 같이 육안으로 식별이 어려운 환경에서 실종자를 수색하거나 용의자의 이동상황을 확인하는 데에도 활용할 수 있다.

SK텔레콤과 대구지방경찰청은 솔루션 공급 및 연동 과정을 거쳐 연내 대구지역 3개 경찰서(동부, 수성, 성서)에 실제로 도입할 예정이다. 또 추후 지속적인 협력을 통해 이와 같은 솔루션을 확대 적용해 나가기로 했다.
esther@news1.kr

[© 뉴스1코리아(news1.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