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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27 (금)

풍계리 핵실험장 폐기 취재 외신들 원산서 대기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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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윌 리플리 CNN 기자 트위터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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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오현길 기자] 북한의 풍계리 핵실험장 폐기를 취재하기 위해 방북중인 외신기자들이 23일 여전히 대기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원산에 체류 중인 CNN의 윌 리플리 기자는 23일 오전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서 "원산은 날씨가 개었지만, 20시간 가까이 걸리는 풍계리 핵 실험 장소로 향하게 될 것이라는 얘기는 아직도 나오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회담이 열리지 않을 것이라는 최근 발언을 보면 모든 것들이 불확실해 보인다"고 덧붙였다.

또 그는 "최근 새롭게 재단장한 원산의 호화 휴양지에는 우리와 북한 정부 관리들만 묵고 있다"고 소식을 전했다.

그는 전날 중국과 영국, 러시아 외신들과 함께 중국 베이징에서 전용기를 타고 북한 원산으로 입국했다.

오현길 기자 ohk041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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