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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18 (금)

지구·달 LTE로 通한다…달에 기지국 건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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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국적 이통사 보다폰이 달에 LTE 기지국을 설치한다.

IT 전문 매체 엔가젯은 14일(현지시각) 보다폰이 민간 달 탐사 프로젝트에 사용될 월면(月面)용 LTE 기지국을 2019년 로켓에 실어 달에 보낸다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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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다폰의 월면 LTE 기지국은 자동차 제조사 아우디가 제작한 소형 달 탐사 머신인 '아우디 루나 콰트로' 2대와 서로 연결된다. 기지국과 달 탐사 머신 간 연결 주파수는 1800㎒ 대역이다. 무선통신 속도는 100Mbps에서 1Gbps다.

월면 LTE 기지국은 레이저 통신(LLCD) 방식으로 지구와 연결된다. 미항공우주국 나사(NASA)는 2013년 LLCD 통신 기술을 사용해 622Mbps의 속도로 데이터를 주고 받았다.

달 탐사 머신 루나 콰트로는 달에서 찍은 사진과 동영상을 실시간으로 보다폰의 월면 LTE 기지국으로 전송한다. 월면 기지국은 루나 콰트로에게 전송받은 사진 데이터를 지구로 보낸다.

#달 #월면 #LTE #보다폰 #기지국 #이동통신

IT조선 김형원 기자 otakukim@chosunbiz.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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