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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10 (목)

KISA, 중소기업 정보보호 컨설팅 사업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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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은 중소기업의 안전한 정보보호 환경 조성을 위해 '2018년도 중소기업 정보보호 컨설팅 지원 사업'을 추진한다고 14일 밝혔다.

IT조선

중소기업 정보보호 컨설팅 지원 사업은 네트워크,시스템,홈페이지 등 기업 내 ICT 인프라를 운영하는 중소기업 중 인력과 예산 부족으로 정보보호에 어려움을 겪는 기업을 지원하기 위해 기획됐다.

2017년 정보보호 실태조사에 따르면 지난해 침해사고 피해 경험이 있다고 답한 기업 중 50인 미만 중소기업이 전체의 약 89%를 차지한 것으로 조사됐다. 또한, 정보보호 전담조직(8.4%) 및 전담인력(16.9%) 운영, 예산확보(46.6%) 등 정보보호 수준이 50인 이상 기업(51.5%, 75.7%, 88.5%)보다 열악한 것으로 나타났다.

KISA는 이번 사업을 통해 대상 중소기업에 보안 현황,취약점 분석,모의해킹,정보보호 정책 및 기술진단 등 맞춤형 정보보호 컨설팅을 무료로 지원한다. 컨설팅 결과에 따라서는 보호 대책 적용을 위한 보안 솔루션 구매 비용 일부를 기업당 최대 300만원까지 매칭 형태로 지원한다.

한편, KISA는 지역 중소기업의 정보보호 수준 향상을 위해 2014년 인천과 대구를 시작으로 현재 경기,인천,중부,호남,대구,동남 등 전국 6개 권역에서 지자체와 협력해 지역 정보보호지원센터를 운영 중이다.

IT조선 노동균 기자 saferoh@chosunbiz.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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