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이하 현지시각) 폰아레나 등 외신은 홍콩에 사는 76살 개스톤 디아퀴노의 이야기를 보도했다.
디아퀴노씨는 4월 1일 컨디션이 나쁘지 않았지만, 어찌된 일인지 그가 착용한 애플워치가 심장 박동수 경고 메시지를 보냈다. 건강이 걱정된 그는 곧장 가족과 함께 병원으로 달려갔다.
병원에 도착해서도 상태는 나쁘지 않았지만, 혹시나 하는 마음에 심전도 검사를 했다. 그 결과 그의 관상동맥 3개 중 2개는 완전히 막혀 있었고, 남은 마지막 하나도 90%쯤 막힌 것이 확인됐다.
그는 곧바로 풍선 혈관 성형술을 받아 건강을 되찾을 수 있었고, 쿡 CEO에게 애플워치가 어떻게 그의 생명을 살렸는지 설명하는 편지를 썼다.
디아퀴노는 "의사는 애플워치의 정확한 판독 능력을 칭찬했다"며 "스마트워치는 그냥 시계처럼 항상 차고 있기 때문에 24시간 내내 건강을 확인 할 수 있다"고 말했다.
쿡은 답신에서 "적절한 의료 치료를 받은 후 건강을 되찾을 수 있어 기쁘다"며 "디아퀴노의 사례는 애플이 더 열심히 달려갈 수도록 돕는 원동력이 될 것이다"고 화답했다.
IT조선 정미하 기자 viva@chosunbiz.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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