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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2 (화)

대구경북병무청, 산업기능요원 신규편입 교육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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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뉴스

안전보건공단 강사가 신규 산업기능요원들에게 산업재해 예방 교육을 하고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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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전보건공단 강사가 신규 산업기능요원들에게 산업재해 예방 교육을 하고있다 (대구=국제뉴스) 백운용 기자 = 대구경북지방병무청은 15일, 청사 6층 대강당에서 242명의 산업기능요원을 대상으로 산업현장에서의 근로권익 보호를 위한 신규편입자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17일까지 3일 간 실시예정이며, 대상은 금년도 3~4월에 편입한 577명의 산업기능요원들이다. 주요 내용은 복무해야 할 해당분야, 겸직금지, 군사교육소집 등 복무관련 사항 등 관심도가 높은 분야를 사례별로 교육하여 이해도를 높였다.

산업기능요원이 복무하는 병역지정업체는 현재 전국 7,605개이며 대구경북 지역은 전국의 12.5%인 949개이다. 복무인원은 전국 38,679여명, 대구경북은 11.5%인 4,456여 명이다.

대구경북지역의 경우 매년 산업지원인력으로 편입하는 인원은 산업기능요원 1900여 명, 전문연구요원 180여 명으로 이들은 편입 후 2개월 이내에 신규편입자 교육을 받고 있다.

특히, 병무청에서는 금년부터 산업기능요원들의 근로권익 보호를 위해 다양한 방법으로 노력하고 있다. 첫째, 담당업무 책임자를 ‘근로권익 보호 담당관’으로 지정, 부당노동행위 발생 예방 및 즉각적인 대응조치에 힘쓰고 있다.

둘째, 고용노동청 등 유관기관과의 협업으로 고용노동청에서는 근로감독관을 파견하여 노동관계법 교육과 임금체불, 폭언, 강제근로 등 부당노동행위 대처법 등에 대한 교육으로 산업기능요원들의 근로 권익보호를 재강조하고 있다.

또한, 안전보건공단 강사가 작업 현장의 실제 사고 사례 등을 집중 교육함으로써 산업기능요원들의 안전 의식 함양 및 사고 예방에 도움을 주고 있다.

교육에 참가한 산업기능요원 강도욱씨는 “맞춤형 교육으로 복무규정은 물론이며, 산업재해 예방법과 몰라서 피해를 볼 수도 있을 근로권익 사항에 대하여 자세히 알게 되어 유익한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임재하 청장은 “오늘 교육은 산업기능요원으로서 지켜야 할 복무규정을 숙지하여 위반사례를 사전에 예방하고, 산업안전교육으로 산업재해 예방에 도움을 주고, 근로자로서의 근로권익을 숙지하여 부당한 노동행위의 피해자가 되지 않도록 하는데 목적이 있다”며 “앞으로도 산업기능요원들의 권익보호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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