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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4 (목)

유엔 "끔찍한 폭력"...이스라엘 가자지구 유혈진압 비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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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엔인권고등판무관실은 팔레스타인 가자지구에서 이스라엘군이 시위대에 실탄을 발사하면서 다수의 인명 피해가 발생한 것에 대해 끔찍한 폭력이라며 비판했습니다.

루퍼트 콜빌 대변인은 현지 시간 15일 브리핑에서 "이스라엘은 국제법에 따라 영토를 지킬 권리가 있지만 살상 무기는 최후의 수단으로 사용돼야 한다"며 "장벽에 시위대가 접근했다는 것은 실탄을 사용할 명분이 못 된다"고 말했습니다.

유엔인권고등판무관실은 가자지구에서 벌어진 대규모 유혈 사태 이후 전개될 상황에 우려를 표명하면서 독립적인 조사 실시를 촉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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