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 오트마니 모로코 총리 20일 방한…이총리와 공식회담

[아시아경제 이광호 기자]국무조정실은 사드에딘 엘 오트마니 모로코 정부수반(총리)이 이낙연 국무총리의 초청으로 오는 20∼24일 한국을 공식방문한다고 15일 밝혔다.

이 총리와 오트마니 정부수반은 21일 공식회담과 만찬을 할 예정이다.

오트마니 정부수반의 방한은 21일부터 25일까지 부산에서 열리는 '2018 아프리카개발은행(AfDB) 연차총회' 참석을 겸한 것이기도 하다.

앞서 이 총리는 지난 3월 세계물포럼 참석차 방문한 브라질 브라질리아에서 오트마니 정부수반과 만나 AfDB 연차총회 참석을 공식 초청한 바 있다.

모로코는 1962년 한국이 아프리카 국가 중 최초로 상주 공관을 개설한 전통 우방국이다.

국조실은 오트마니 정부수반의 이번 방문으로 양국 간 우호협력관계를 재확인하고 실질협력을 증진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광호 기자 kwa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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