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호타이어는 올해 1·4분기 매출 6250억원에 영업손실 171억원의 실적을 냈다고 15일 공시했다.
금호타이어는 지난해 1·4분기부터 연속 적자를 기록하고 있다.
다만 지난 분기 적자 규모는 전년 동기 대비 140억원(39.3%) 줄어들면서 회복세를 보였다.
전년대비 투입원재료 가격은 상승했지만 판관비 감소로 영업이익이 개선됐다는 것이 회사측의 설명이다.
1·4분기 매출액은 6250억원으로 1년 전에 비해 6.6% 감소했다. 북미 시장에서 신규 거래처 발굴로 실적이 개선됐지만, 국내 완성차업체의 생산 감소 여파로 신차용 타이어(OE) 판매가 부진했기 때문이다.
금호타이어 관계자는 "향후 생산성 향상 및 제도개선 등 경영정상화 작업을 통해 손익 개선에 나설 것"이라고 설명했다.
longss@fnnews.com 성초롱 기자
※ 저작권자 ⓒ 파이낸셜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