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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6 (일)

금호타이어, 5분기 연속 적자..1분기 171억원 영업손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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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더블스타로의 매각이 확정된 금호타이어가 5분기 연속 적자를 기록했다.

금호타이어는 올해 1·4분기 매출 6250억원에 영업손실 171억원의 실적을 냈다고 15일 공시했다.

금호타이어는 지난해 1·4분기부터 연속 적자를 기록하고 있다.

다만 지난 분기 적자 규모는 전년 동기 대비 140억원(39.3%) 줄어들면서 회복세를 보였다.

전년대비 투입원재료 가격은 상승했지만 판관비 감소로 영업이익이 개선됐다는 것이 회사측의 설명이다.

1·4분기 매출액은 6250억원으로 1년 전에 비해 6.6% 감소했다. 북미 시장에서 신규 거래처 발굴로 실적이 개선됐지만, 국내 완성차업체의 생산 감소 여파로 신차용 타이어(OE) 판매가 부진했기 때문이다.

금호타이어 관계자는 "향후 생산성 향상 및 제도개선 등 경영정상화 작업을 통해 손익 개선에 나설 것"이라고 설명했다.

longss@fnnews.com 성초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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