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10.06 (일)

[창녕소식]역사와 문화가 흐르는 창녕천 준공 등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뉴시스

【창녕=뉴시스】안지율 기자 = 경남 창녕군은 15일 오후 창녕천에서 복합 친수공간으로 새롭게 단장한 '역사와 문화가 흐르는 창녕천' 고향의 강 및 생태하천 복원 준공식을 개최한다. 사진은 새로운 모습의 창녕천. 2018.05.15. (사진=창녕군 제공) photo@newsis.com


【창녕=뉴시스】안지율 기자 = ◇창녕군, 역사와 문화가 흐르는 창녕천 준공

경남 창녕군은 15일 오후 유구한 역사와 문화를 품고 복합 친수공간으로 새롭게 단장한 '역사와 문화가 흐르는 창녕천' 고향의 강 및 생태하천 준공식을 개최했다.

군은 2015년 4월부터 창녕천 고향의 강 조성사업을 시작으로 창녕천 생태하천(도심) 복원사업을 추진해 창녕읍을 동쪽에서 서쪽으로 길게 흐르는 도심의 강을 역사와 문화가 흐르는 창녕천으로 거듭나기 위해 사업을 추진해 왔다

고향의 강인 창녕천은 총사업비 381억원을 투입해 산업화로 잊혀가는 동심의 기억을 살리고, 자연과 삶의 이야기가 어우러진 복합 친수공간의 휴식처로 누구나 자연의 소리를 듣고, 역사와 문화를 즐길 수 있는 공간으로 조성됐다.

도심지역(교하리~직교리) 1.6㎞를 생태하천으로 복원하기 위해 주변의 가옥 109채와 복개 구조물을 철거했다. 그리고 어린 시절 어머니를 따라 물장구치던 고향의 빨래터와 누이의 손을 잡고 뛰어놀았던 징검다리로 재현했다.

또 수변 산책길과 놀이마당, 수변 전망대를 설치하고 하천유지 용수까지 상시 공급해 마음의 고향을 생생하게 되살려 놓았다.

한편 군은 생태계의 복원으로 녹색 생활공간을 조성하고 건강한 문화공간으로 되살아난 창녕천은 다시 찾는 창녕, 살고 싶은 창녕의 이미지 제고에 큰 몫을 차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영산청소년문화의집, 학교폭력 예방 개그콘서트

창녕군과 영산청소년문화의집은 15일 창녕문화예술회관에서 2018 학교폭력 예방을 위한 개그콘서트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관내 9개 중·고등학교 1000여 명의 학생을 대상으로 오전 10시30분과 오후 2시 총 2회로 나눠 진행됐다.

출연자로는 정범균·박성호·김원효·김재욱·이종훈 등 다수의 개그맨이 출연해 학교폭력에 대한 문제의식과 ‘개그’라는 친숙한 콘텐츠로 학생들에게 학교폭력 예방 메시지를 전달했다.

특히 학교생활을 바탕으로 한 개그 코너와 레크레이션, 학교폭력 예방 공연으로 공감대를 형성해 인성교육과 청소년들의 눈높이에 맞춘 정서와 감성을 자극함으로써 학교폭력 문제에 대한 인식을 전환하는 계기가 됐다.

alk9935@newsis.com

▶ 뉴시스 빅데이터 MSI 주가시세표 바로가기
▶ 뉴시스 SNS [페이스북] [트위터]

<저작권자ⓒ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