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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6 (일)

中, 가자 유혈사태에 이스라엘 폭력 자제 촉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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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캉 외교부 대변인 "깊은 우려" 표명

뉴스1

루캉 중국 외교부 대변인 <자료사진> © AFP=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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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강민경 기자 = 중국은 팔레스타인 가자지구에서 벌어지는 유혈사태에 우려를 표하며 "긴장이 고조되는 것을 피하려면 특히 이스라엘이 (폭력을) 자제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루캉(陸慷)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15일 베이징에서 정례 브리핑을 열고 "가자지구에서 발생한 유혈사태에 심각한 우려를 표한다"며 "유엔 결의안에 따라 가능한 한 빨리 팔레스타인과 이스라엘 간 평화 회담이 재개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날 루캉 대변인은 중국이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이 평화롭게 공존하는 '2국가 해법'을 지지한다고 밝혔다. 동예루살렘을 수도로 한 팔레스타인의 독립 국가 건설도 지지한다고 덧붙였다.

전날 가자지구에서는 이스라엘군의 총격으로 최소 59명의 팔레스타인인이 사망했고 2700여명이 다쳤다. 이번 유혈사태는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의 역대 충돌 사례 중 2014년에 발생한 가자 침공 이후 가장 많은 사상자를 냈다.
pasta@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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