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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26 (목)

동국제약 '벨라스트', 중국·브라질·태국 등 30개국에 5년간 5000만달러 수출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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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투데이


아시아투데이 김시영 기자 = 동국제약이 주름개선 필러 벨라스트를 앞세워 세계시장 공략에 나선다.

동국제약은 14일 자율공시를 통해 중국 구오단 그룹의 하이황과 주름개선 필러 ‘벨라스트’ 제품 판매 및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2021년부터 향후 10년간 약 1480만달러(약 160억원) 규모의 벨라스트를 중국에 공급할 예정이다. 이번 수출 계약 체결로 최근 수년간 30%가 넘게 가파른 성장을 이루고 약 2740억원(2018년 기준) 규모의 중국 필러시장에 본격적으로 진입할 수 있게 됐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동국제약은 국내에서 연간 50만개 이상의 필러를 판매하고 있다. 중국을 포함해 브라질, 이란, 태국 등 30개국의 34개 업체와 5년간 5000만 달러(약540억원) 규모의 공급 계약을 완료하고 수출절차를 진행 중에 있다.

동국제약 해외사업부 담당자는 “새로운 가교 기술을 통해 효과의 지속 시간을 연장한 지속성 제품 등도 개발해 신규 라인을 확대할 계획”이라며 “이를 위해 생산 설비도 증설해 연내 연간 200만개 이상의 생산 규모를 갖추게 되면 글로벌 필러 시장에서 명실상부한 선도기업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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